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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김대현
저자소개
투자 관련 도서를 출간했지만 의외로 투자와 관련이 적을 것 같은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2009년 네이버 카페 “주식차트연구소”에서 쓴 칼럼이 큰 인기를 끈 것을 계기로 2012년 “주식투자 리스타트”를 출간 했으며 이후에도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가상화폐 투자 마법 공식”, “현명한 퀀트 주식투자”를 출간하였다.
돌파매매의 당위성
가치투자 vs 기술적 분석
저자의 말에 따르면 막 주식을 시작한 투자자들은 대부분 “기술적 분석”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난 이 말에 너무 공감 했다. 나도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기업과 재무제표 분석, 기업 리포트, 뉴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었고, 차트를 보며 오를지 내릴지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은 그저 주식을 도박처럼 하려는 사람들이라 생각했었다.
사실 제도권에 있는 경제 전문가와 같은 사람들도 대부분 기술적 분석은 보조적 수단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작 전미투자대회 우승자들은 대부분 추세추종 매매를 하는 “기술적 분석가” 였고, 심지어 그들 대부분은 일반 직장인이거나 경제와는 무관한 업종에 있는 사람도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주식투자에 있어 재무제표나 기업 분석, 경제 분석이 가장 중요했다면 경제학자들과 회계사들이 가장 부자였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분석하고 예측한 것들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틀렸던 경우가 많다.
기술적 분석에 의한 두 가지 매매법
기술적 분석이란 대규모 기관 자금의 유입과 유출 흔적을 찾는 기술이다.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기에 매수, 매도 흔적을 남길 수 밖에 없다. 우린 이를 이용해 이익을 취할 수 있다. 이런 기술적 분석을 이용한 매매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 가격이 상승할 때 매매하는 돌파매매
- 가격이 일시 조정을 보일 때 매매하는 눌림목 매매
보통은 더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눌림목 매매를 추구하겠지만 주식은 본능을 거스르는 선택을 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주식에는 추세라는 일종의 관성이 있어 오르는 종목은 계속 오르고 떨어져 눌림이 온 종목은 계속 떨어지려는 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 이제껏 내가 해본 결과 상승 추세인 주식을 눌림에 잡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상승세가 강할 수록 눌림은 짧거나 깊지 않기 때문에 길거나 깊은 눌림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만약 길거나 깊다면 오히려 하락 추세의 초기 단계가 아닌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돌파매매, 왜 해야 하나?
돌파매매에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 돌파매매는 자연스럽게 시장 상승기에 포지션을 늘리고 하락기에 관망하도록 만들어 준다.
- 좋은 주식은 보통 뒤도 돌아보지 않고 상승한다. 나중에 눌림이 오면 매수하겠다고 기다리면 기회는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 사자마자 수익이 생기는 종목이 좋은 종목일 확률이 높다. 여기서 생긴 수익이 쿠션역할을 하여 흔들기도 버틸 수 있게 만든다.
- 전업투자자가 아닌 직장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 급락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흐름 탄 종목은 계속 오른다.
반면, 눌림목 매매는 시장이 상승할 때는 조정을 기다리며 매수하지 못하다가, 시장이 하락할 때 차익 실현을 위해 기관이 토해내는 물량을 받아먹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 있다.
=> 물론 상승추세인 종목이 일시적으로 조정을 보일 때 매수하면 좋은 매수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길거나 깊은 조정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돌파매매의 거장들
전설적인 파트타임 투자자, 니콜라스 다바스
1959년 5월 다바스란 개인투자자는 주식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기업의 실적도 고려했지만 기술적 분석을 대부분 이용했다. 특히 박스를 벗어나는 돌파매매법을 사용했다. 심지어 그는 직접 매매하지도 않고 중개인을 통해 돌파시점에 매수, 실패시 매도주문을 미리 걸어 놓고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였다.
압도적인 양의 리서치로 완성시킨 매매법, 윌리엄 오닐
그는 1962~1963년까지 500만원으로 3900% 수익을 올린 주식 중개인이다. 그는 기술적 분석과 펀더멘털 분석을 균형있게 한 투자자였다. 그는 당대 최고의 펀드가 기술적 분석을 베이스로 하며 신고가를 갱신한 종목만 매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를 토대로 급등 전 특징을 최초로 정리하였다. 대표적인 것이 “손잡이 달린 컵 패턴“이다.
=> 저평가 주식을 찾아야한다. 기업의 펀더멘털이 우선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한다. 와 같은 철학과 “반대로” 해야 성공한다!
또 다른 기술적 분석계의 퀀트, 토마스 불코우스키
오닐과 같이 기술적 분석계의 덕후인 그는 오닐의 “손잡이 달린 컵 패턴”을 거품이라고 생각하며 “높고 촘촘한 깃발형 패턴“을 선호하였다. 그러나 그는 시장대비 얼마나 강한지를 고려하지 않았다. 만약 그도 상대강도를 고려했다면 “손잡이 달린 컵 패턴”을 좋은 패턴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까?
리스크 관리와 차트 설정
돌파매매 vs 추격매수
돌파매매는 신고가를 기록하는 순간 매수하거나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오르는 종목을 추격매수하는 것이 아니다.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이 탄탄한 베이스를 형성하고 피봇 포인트를 완성한 후 해당 포인트를 돌파하면 매수하는 방식이다.
=> 투자자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정신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타이밍에 돌파매매하여 안정적인 수익구간에 있는 것
손절의 특징
손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분할, 헤징 등의 방법으로도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지만 글쓴이에 따르면 손절만큼 완벽한 방어는 없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 상승기에도 리스크 관리를 위해 손절이 필요하며 이런 손절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공격적으로 베팅이 가능한 것이다.
패턴을 이용한 매수법
기술적 분석의 토대, 베이스
특정 기간동안 가격이 횡보하면서 다진 바닥 형태의 패턴을 베이스라고 한다. 이런 베이스는 다음과 같은 수요와 공급으로 인해 형성된다.
- 강력한 황소들이 주가를 끌어올린다.
- 차익실현을 노리는 개인투자자와 거품이라 생각하는 곰에 의해 주가가 조정 받는다.
- 오랜 기간이 흐르면서 엉덩이 가벼운 투자자들과 곰의 공급(매도)이 서서히 줄어든다.
- 어느 순간 황소가 다시 강력히 주가를 끌어올린다. (공급이 별로 없어서 급등가능)
- 숏 커버와 너무 일찍 팔았다고 생각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재매수하면서 주가는 더 상승한다.
그러나 “손잡이 달린 컵 패턴”이 나왔다고 해서 항상 매매하면 안된다. 아래 그림의 2단계 위치에서 “손잡이 달린 컵 패턴”이 나왔을 때 매수해야 한다.
1단계 : 추세가 없는 횡보, 박스권
2단계 : 강력한 상승추세가 있는 구간
3단계 : 추세가 소강상태로 바뀌고, 수익을 낸 기관 투자자들이 서서히 매도를 시작
4단계 : 하락추세 시작. 기관 투자자들은 이제 눈치도 안보고 대놓고 매도하기 시작
하지만 실전에서는 2단계인 종목을 찾기조차 힘들다. 왜냐면 그 지점이 2단계였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시점은 보통 2단계가 모두 끝나고 나서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래와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알아둔다면 높은 확률로 2단계 종목을 찾을 수 있다.
- 매수 후보 종목의 52주 신저가 대비 현재 가격 상승률이 KOSPI보다 높아야 한다.
- 매수 후보 종목의 52주 신저가 대비 현재 가격 상승률은 최소 100%이어야 한다.
- 강력한 거래량 급증이 선행되어야 한다.
투자자들의 심리, 변동성 감소 패턴
매수를 결정할 때, 변동성이 10%이내로 감소하면서 거래량 또한 50일 평균을 완전히 하회할 때 매수해야 한다. 매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 기관이 정보를 먼저 입수해 대규모로 자금을 투자한다. 이때, 도박꾼들도 매수에 동참하며 주가는 급등한다.
- 얼마 지나지 않아 주가가 고평가라는 뉴스와 함께 급락하기 시작한다. 너무 올라 미쳐 사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이 이제서야 사기 시작하며 기관의 수익 실현 물량을 받아준다.(동학개미 존)
- 바닥인 줄 알았지만 주가는 계속해서 떨어진다. 거래량도 감소한다.
- 바닥을 찍은 주가가 서서히 상승하며 운 좋게 바닥에서 잡은 개미들이 수익을 실현하거나 동학개미존에서 물려있던 개미들이 본전에 팔기 시작한다.
- 기관이 본전에 파는 개미들의 물량을 받아먹으며 주가는 이전 고점까지 상승한다.
- 동학개미존에서 물려있던 개미들과 운좋게 바다에서 산 개미들이 다시 매도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거래량은 점점 줄어들며 팔 사람은 모두 팔고 장기 보유자나 엉덩이 무거운 투자자들만 남아 있게 된다.
- 이 상태에서 기관이 조금만 물량을 사도 주가는 급등하게 된다.
패턴 매매의 핵심, 지수 대비 상대 강도
대체로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들은 지수대비 상대 강도가 강한 경우가 많다. 이 중에 베이스를 잘 형성한 종목을 매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크 미너비니에 따르면 하락시에도 시장대비 2.5배까지는 상대 강도가 강한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시장이 -10%하락했어도 종목이 -25%이상 하락하지 않았다면 상대 강도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언제 사야할까, 손잡이 달린 컵 패턴
매수 전 체크 리스트
- 강력한 거래량을 동반한 새로운 상승 추세가 있었는가?
- 채턴이 몇 주에 걸쳐 형성되었는가?
(flat base는 최소 5주, 전체 베이스는 최소 7주가 있어야 좋다.) - 지수대비 얼마나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가?
(종목이 속한 섹터가 모두 강세를 보여야 한다.) - 변동성 감소 패턴이 있는가?
(10% 이내까지 감소해야 한다.) - 매수 시점의 거래량이 충분히 감소하였는가?
(거래량 50일 이평선을 하회해야 한다)
손잡이 달린 컵 패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안에서 형성된 매물대를 봐야 한다. 베이스 구간 하단에서는 물려서 팔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고 이들 때문에 상승에 방해되는 매물대가 형성된다. 이 매물을 베이스 기간동안 충분히 소화하고 마지막 손잡이를 형성했을 때가 가장 돌파할 확률이 높다.
=> 베이스 기간을 충분히 소화해야 잘 올라가기 때문에 베이스 기간은 길수록(최소 5~7주), 베이스의 마지막 가격이 베이스 시작 가격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수록 매물이 잘 소화되어 돌파할 확률이 높다.
손잡이 달린 컵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마지막 손잡이 부분이다. 손잡이 부분에서와 같이 주가를 일시적으로 떨어뜨려 손잡이를 완성시키면 “엉덩이 가벼운 투자자”들을 털어낼 수 있다. 이후 매물을 쏟아낼 투자자가 더 이상 없으니 기관이 조금만 매집해도 주가는 급등할 수 있다. 하지만 손잡이 부분에서 일시적 하락 없이 서서히 올라가는 “쐐기형 핸들”을 만든다면 “엉덩이 가벼운 투자자”들을 털어낼 수 없기 때문에 돌파가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
이 외에도 다양한 파생 패턴들이 있다.
- Cup in Cup 패턴 : 베이스가 두 개인 패턴. 두 번째 베이스는 첫 번째 베이스보다 짧다.
- W in Cup 패턴 : 손잡이 이후 한번 더 V자 손잡이가 나온다.
- High and Tight 패턴 : 8주 안에 90%이상 급등 이후, 변동성을 줄이며 20~25%까지만 조정
(쓴이는 이 패턴을 사용할 때는 200일선 아래 주가가 있어도, 기업 펀더멘털이 안좋아도, 베이스 길이가 짧아도 들어간다고 한다)
=> 누구나 볼 수 있는 매수 지점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탑 트레이더들도 돌파매매에 실패하는 확률이 40~50%는 된다. 때문에 돌파에 실패했다고 해서 해당 종목을 관심종목 list에서 지우면 안된다. 세력들의 흔들기 이후 다시 돌파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돌파매매의 핵심 원칙
마켓 타이밍 전략
먼저, 마크 미너비니가 언급한 점진적 베팅을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소액으로 수익을 만들고 이 수익을 손절금액으로 두면 리스크는 적으면서 베팅금액은 키울 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분할 익절이다. 시장의 등락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어렵게 얻은 소중한 수익은 분할로 매도하여 수익을 확정시켜야 한다. 이렇게 되면 이후 주가가 떨어져도 심리적으로 적게 흔들리고, 조정 이후 다시 돌파할 때도 수익금을 포함해 더 큰 베팅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시장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즉, 현금 보유 기간을 최대한 늘리는 전략이다. 이는 시장에서 기술적 분석, 돌파매매가 먹히는 기간이 매우 제한적이라 대부분의 기간은 현금을 보유했다가 돌파매매가 먹히는 기간에 집중 매매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제시 리버모어는 단순히 바닥이 다져진 것만으로 매수하지 않는다. 반드시 반등을 확인하고 매수한다. 조급함을 버리고 바닥과 반등을 확인한 후 매수해도 전혀 늦지 않기 때문이다.
종목 선정
다바스는 해당 종목이 새롭게 도약하는 신성장 사업에 속하는지, 가격도 그만큼 상승했는지(시장의 평가)를 보고 매매할 종목을 선택한다. 그는 “나는 투자하려는 기업에서 어떤 상품을 만드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게 로켓이든 철이든 연료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할 정도로 펀더멘털을 신경쓰지 않았다.
스텐 와인스타인은 기존 상식과는 반대로 펀더멘털을 아예 무시하라는 스텐에서 더 나아가 펀더멘털 트랩을 조심하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보통 연속 하락 장에서는 기업실적 대비 저평가 주식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때 잘못 샀다가는 추세의 힘에 의해 오랜 기간 물려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존의 주도주 선정 방식은 어떤 산업, 그룹, 섹터가 좋은 성과를 내는지를 먼저 확인 하고 그 안에 속한 종목 중 주도주를 선택한다. 하지만 이 방식은 문제점이 있다. 바로 주도섹터를 확인하는 순간 이미 주도주는 1차 상승을 마쳤다는 것이다. 즉, 기존의 방식대로 주도주를 찾으면 1차 상승한 이후이기 때문에 2차 베이스를 형성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만약 1차 상승 전 1차 베이스 구간에서 사고자 한다면 주도 섹터를 먼저 찾는 것이 아니라 개별 종목을 봐야 한다.
=> 주도주의 1차 상승이 발생했기 때문에 주도 섹터와 시장 방향이 결정된 것이지, 결코 주도 섹터나 시장 방향이 먼저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글쓴이는 종목 선정을 위해 50일 신고가를 이용한다고 한다. 보통 52주 신고가를 애용할텐데 52주 신고가를 이용하면 이전 상승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그룹 분석을 위해 네이버 종목 분석 리포트를 선호한다고 한다. 리포트를 읽을 때는 목표주가, 재무제표, 시장 상황과 같이 “불필요한 정보”가 아닌 이 종목이 어떤 산업, 섹터에 속하고 있냐 를 본다고 한다. 만약 해당 종목의 경쟁사들의 주가가 대부분 형편없다면 기술적으로 좋다고 해도 관심종목에서 삭제한다.
=> 우린 최고의 산업에 속한 최고의 주도주에만 집중!
정리
- 주도 업종을 먼저 보고 주도주를 찾으면 안된다. 주도주가 생겼기 때문에 주도 섹터가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주도주를 먼저 찾고 주도 섹터를 생각하자
- 주도주가 많이 상승했을 경우 대부분 부담스러워 같은 섹터의 다른 종목을 찾지만 주도주가 지속해서 강하다. 따라서 주도주가 베이스를 형성할 때 사야한다.
- 아무리 주도주처럼 보인다고 해도 주가가 200일 이평선 아래에 있거나 역배열 이평선이 많이 남아있다면 피해야 한다.
어떻게 팔아야 할까?
많은 투자자에게 매도가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정확한 지점에서 사지 못했기 때문이다.
-> 정확한 지점에서 매수했다면 3~4% 수익 쿠션이 생겨 흔들기도 버티켜 더 높은 수익구간까지 기다릴 수 있다. 윌리엄 오닐의 연구에 따르면 정확한 타점에서 매수했다면 보통 20~25% 사이에 기관의 매도 물량이 출회된다고 한다. (바닥에서부터 매집했을 기관의 수익률은 이미 200%가 넘었을 수도 있다) - 최고점에서 팔고자 하기 때문이다.
-> 최고점 매도는 불가능하기에 우린 분할 매도를 해야 한다. 그럼 조정을 받아도 흔들리지 않고 더 높은 지점까지 보유할 수도 있다. 글쓴이는 3분할 매도방식을 사용한다고 한다. 돌파성공시 (20%수익을 기대한다면)15%지점에서 1/3매도, 20~25%에서 1/3 매도, (마지막 1/3은 내용이 없다…;;)
다바스는 댄서로 투자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했지만 매매법은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다. 그는 오르는 주식은 “절대” 팔지 않는다. 그는 주가의 움직임을 통해 박스를 규정한 후 박스 하단을 이탈하지 않는 한 보유했다. 이때, 박스 하단의 기준은 주봉으로 봤을 때 하락하는 주의 저점으로 잡거나 신고가 발생 이전의 저점으로 잡을 수 있다.
다바스 박스를 이용한 매도는 연속으로 상승하는 주식을 오래 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갑작스러운 악재로 인해 주가가 갭으로 하락하면 수익을 상당부분 반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간 추세 반전을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추세 반전 : 전날과 달리 기관의 대량 매도세로 인해 큰 거래량과 가격급락, 변동성증가를 보이며 추세가 반전되는 것
(아래 차트는 포스코 홀딩스의 2023년 고점과 카카오의 2021년 고점 부분의 특징을 나열하였다)
위의 방법도 좋지만 15%이상 수익이 발생하였거나 첫번째 조정 이후 신고가를 만들었다면 손절라인을 본전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본전도 지키고 맨탈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이다.
자금 관리와 손절
흔히 손절 횟수가 누적되면 손해가 커진다고 생각되어 차라리 기다리는 방법을 선택하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방법이다. 왜냐면 손실율이 커질수록 복구에 필요한 수익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손절 퍼센티지 설정하는 방법
- 자신의 평균 수익률을 계산한다.
- 자신의 매매 복기를 통해 결정한다.
-> 글쓴이는 정확한 피봇 포인트에서 매수한 종목이 3%이상 하락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경험에 따라 3%를 손절라인으로 정하고 있다. - 손절은 타이트할 수록 더 많은 실패가 용납된다.
-> 손절이 타이트하면 승률이 낮아도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다. 손절라인이 3%이고 기대수익이 15%이상이라면 여러번의 손절도 한번의 익절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 주식에서의 성공은 꾸준한 수익이 아니라 몇 번의 “큰 수익”에 달려 있다!!
피라미딩
프로들은 단 한번의 매수에 자신의 목표금액 전체를 넣지 않는다. 자신의 판단이 맞았음이 검증되었을 때 추가 매수(불타기) 한다. 이것이 피라미딩!! 피봇 포인트 돌파시 50%를 매수하고 나머지를 매수하는 피라미딩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첫 번째는 돌파시 거래량이 평소의 2~3배로 강하게 상승하면 당일 추가매수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다음 베이스를 형성하고 새롭게 돌파를 시도할 때 추가매수하는 방법이다.
돌파매매는 보통 지수가 횡보장일 때 매수하기 좋다. 그리고 지수가 상승할 때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즉, 상승으로 큰 수익을 볼때까지 횡보장에서 비중을 늘리며 기다리는 것이다.
주도주는 시장에 선행한다
주도주는 시장에 선행하여 올라가지만 떨어질 때도 시장보다 먼저 떨어진다. 따라서 주도주가 꺽이는지 보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에는 몇 가지 시그널이 있다.
- 정상적인 경우 : 가격이 오를 때 거량량 증가, 가격이 떨어질 때 거래량 감소, 상승기간이 하락기간보다 김, 조정은 짧음, 반등도 수일 내 일어남
- 비정상인 경우 : 거래량 없이 가격이 오를 때도 있음, 가격이 떨어질 때 거래량 증가, 돌파성공 후 바로 가격을 되돌림, 조정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