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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이지훈
저자소개
2023년 기준, 결혼 16년차 이혼 9년차로 결혼, 출산, 이혼을 모두 경험하였으며, 현재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아는 변호사’라는 유투브 채널도 함께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함께 올바른 결혼관을 전파하고 있다.
책 내용 소개
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0.7대의 출산율을 가진 “대~단한” 시대에 살고 있다.
OECD국가 중 1.0미만도 유일한데다가 독보적인 꼴찌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도 생각해둔 해결책이 있었으니!!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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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롸? 내가 해결책이였구나..?
이런류의 기사에 심심치 않게 달리는 댓글이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부는 국가 운영을 위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뚜렷한 대책없이 MZ세대에게
책임만 전가하는 듯한 태도로
그들의 반감을 산 경우라 생각한다.
이렇게 결혼과 출산도 줄고
뚜렷한 대책도 없는 시대에
결혼을 신중하게 하라는 책은
자칫 비혼주의를 부추기는 책이 아닐까?
정부 정책에 반항하기 위한 책이 아닐까?
란 생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글쓴이는 비혼주의나
결혼이 안좋은 제도라는 말을 하는것이 ‘절대’ 아니다.
다만, 결혼이라는 것은 본능적인 사랑과 달리
인간이 만들어 법으로 정의한 제도이기에
선택이고 나에 대한 성찰없이는
불행한 결혼 생활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결혼을 고려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들이 보기에도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글쓴이는 결혼을 고민하기 전에 먼저 해야할 것은
첫째, 나를 세우고 인생을 살아갈 것
둘째, 내가 바로 선 후에 동반자를 찾을 것
셋째, 가족의 형태를 결정할 것
이라고 한다.
결혼관련 다른 영상을 보면
결혼하기 좋은 남자, 여자 조건 10가지
놓치지 말아야하는 사람 특징 등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이성의 조건과 비교하게 한다.
하지만 결혼은
“나”와 동행할 사람을 찾는 것이라
먼저, 내가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거나
어떤 길을 걸어 가고 싶은지를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결혼은 최소한
나만의 길을 개척해 걸어갈 수 있는 능력과
어떤 사람과 동행할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뒤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선택을 했다면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실행할 용기
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봤을 때
결혼은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혹자는
“너무 당연한 소리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정말 본인 스스로 판단한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
아래와 같은 말들을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혹시 이런 말들을 무심코
받아 들이고 타협 하지 않았나 생각해보자.
“외모는 길어야 3년, 성격이 중요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
“결혼은 30살 전에 해야해”
“결혼하면 어차피 리스야”
“너가 노력하면 그 사람도 바뀔꺼야”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
“결혼은 반드시 희생이 따라야 해”
“아이를 낳아야 부부가 더 끈끈해져”
이혼 전문 변호사 이기도한 글쓴이는
모든 이혼 사유는 결국 “나답게 살고 있지 못해서“
라고 한다.
결혼 역시 마찬가지이다.
나답게 살기 위해 결혼하는 것이다.
혹시
결혼이 무엇인지
결혼을 왜 하는지
나 답게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면
이 책을 한번 추천한다!